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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질환이란?
색소 질환은 각 색소질환을 구분하여 각각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표피성 병변인지, 진피성 병변인지 구분하여 정확한 진단 후 최적화된 치료를 해야만 비로소 확실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색소 질환은 종류가 여러 가지인 만큼 한가지 치료방법으로는 치료할 수 없고 레이저 치료, 약물 치료, 미백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 환자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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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질환의 종류와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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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기미
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과다하게 침착되는 피부 질환으로 다양한 크기의 갈색반이 노출 부위, 특히 눈 주위, 광대뼈, 관자놀이, 턱 선 부위 등에 발생합니다. 주로 출산기 여성에게 발생하나 약 10% 정도는 남성에게도 발생합니다. 햇빛 속 자외선은 기미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며 이외에도 임신, 경구피임약, 내분비이상, 유전인자, 약제, 간기능 이상 등이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기미 병변은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태양광선을 차단하고 국소 도포제를사용해야 합니다. 일광차단제 (선블록)는 SPF 30이상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도포제로는 하이드로퀴논 크림을 사용합니다. 치료 요법으로 화학 박피술이나 루비레이저 혹은 레이저 토닝 (낮은 에너지의 ND-YAG Laser) 등이 사용되지만, 색소 침착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시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02 오타모반
한쪽 눈 주위, 광대뼈, 관자놀이, 안구의 공막, 결막에 생기는 반점입니다. 대부분 한국인, 일본인 등의 아시아인에게 발생하며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대부분 출생 시나 직후에 발생하여 좀 더 진해지고 커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한쪽 부위에 생기지만 약 10%에서는 양측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병소의 색은 멜라닌 세포의 깊이에 따라 얕게 있을수록 갈색을 띠며 깊이 있을수록 청색을 나타냅니다. 레이저 시술이 좋은 치료효과를 보입니다.
03 주근깨
얼굴, 목, 어깨 및 일광노출 부위에 발생하는 작은 갈색 색소 반점들로 조직학적으로 피부 표피층에 색소가 분포합니다. 주근깨는 대개 초등학교 연령층에서 발생되어 사춘기로 갈수록 많아져 10-20대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붉은색 머리의 백인에게 흔히 발생하며, melanocortin-1-receptor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어 유전적 요인을 갖게 됩니다. 미용적인 목적으로 화학 박피술이나 레이저 시술 등의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04 흑자
단순흑자, 일광흑자, 검버섯 등이 있으며 미용적인 목적으로 IPL이나 레이저 시술 등의 치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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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시술 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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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직후에는 일정 기간 시술 부위가 물에 닿지 않게 주의하며, 시술 상처가 나은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주어 재발을 예방합니다.